헤쿠의 내맘대로상자

반응형

 

카카오맵이 출시된 이후 저는 다른 지도 앱들보다 편리한 기능이 많아서 카카오맵을 정말 애용하고 있는데요. 1월 14일자 뉴스를 보니 카카오맵을 통해서 유저들이 저장해 둔 개인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카카오맵 개인정보 관련 뭐가 이슈고 어떻게 하면 카카오맵을 잘 쓰면서 내 개인정보를 잘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자료 

 

카카오맵을 이용하다 보면 개인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저장할 수 있는데요, 이 중에서는 군부대나 동료의 집주소, 자녀의 학교 위치 등을 개인적으로 보관할 목적으로 저장해 둔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주 가는 장소나 특별한 장소는 저장을 해 두면 나중에 다시 찾아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정보가 카카오맵에 공개가 되어있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볼 수 있다시피 예를 들어 "친구집" 이라고 키워드를 검색한 경우를 살펴보면 개인적으로 저장해 둔 즐겨찾기 내의 주소들이 나와 특정인의 동호수까지 손쉽게 열람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자료 

 

그러면 카카오 측의 해명을 들어볼까요.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카카오맵에 저장하는 정보는 장소일 뿐, 개인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놓은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스스로 정보 공개에 동의를 한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를 저장할 때 기본 설정을 "공개 허용" 으로 선택한 것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차적으로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저장하면서 공개여부에 대한 내용을 놓치고 그대로 저장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맵에서 "내가 저장한 정보"를 나만 볼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카오맵 정보 공개설정 변경 방법

 

우선 새로 폴더를 만들 경우 폴더를 만들 때 '공개 허용' 부분의 체크를 해제하여 주시면 됩니다. 위의 주황색 박스를 봐주시면 됩니다. 저기 '공개 허용' 부분의 체크를 해제하고 새 폴더를 생성하시면 비공개 폴더로 생성됩니다. 주의할 점은 폴더를 비공개로 설정을 하게되면 친구에게 공유가 불가능하게 되니까 참고하세요. 카카오맵은 내가 저장한 위치를 친구와 편하고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려면 공개 허용으로 설정된 폴더가 있어야 공유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카카오맵측의 빠른 조치로 새폴더 추가의 기본 설정이 '공개 허용' 꺼짐으로 바뀌었다고 하고요. 반대로 공개가 필요하신 분들은 폴더를 생성하실 때 공개 허용 체크 표시가 필요합니다.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 (약관과 설명을 잘 읽읍시다!) 

 

최근 앱을 활용한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이 널리 사용되면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기 전 '공개여부'나 '제3자 활용동의' 등을 잘 확인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동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사나 운영사의 실수, 해커의 공격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사용자가 예방할 수 없는 사항이지만, 사용자가 경고문이나 약관, 기능 설명 등을 잘 숙지하지 않아 내 소중한 정보를 유출하게 되는 경우라면 너무 속상하겠죠! 새로운 정보나 서비스를 활용할 때에는 무작정 '동의'를 누르지 말고, 약관과 안내, 기능 설명을 잘 확인하여 소중한 정보를 지킬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헤쿠의 내맘대로 상자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