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쿠의 내맘대로상자

반응형

저는 넷플릭스에 정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데요, 왠만한 드라마와 영화는 다 본 사람으로서 넷플릭스 입덕용 드라마를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저와 같이 넷플을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그 외 추천작들도 차례대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넷플에 새롭게 오신 분들을 위해 총 5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미드/영드 위주로 추천해볼게요! 

1. 아직도 안 보셨어요? <모던패밀리>  

- 시즌 11개

가볍게 영어 공부 하고 싶은데, <프렌즈>는 너무 오래된 느낌이 날 때.

수사물이나 좀비물은 너무 진지하거나 무서워서 부담스럽고, 가볍게 쉬고 싶은데 심심할 때 보면 좋은 미드가 여기 있습니다. 무려 11시즌까지 나온 인기 미드 <모던패밀리> 입니다. 아마 모던패밀리를 안 보신 넷플 유저는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미국에서 가능한 가족 구성원의 모든 옵션을 보여주며 그 가족들 간에 일어나는 일을 다룹니다. 개인적으로 가족들끼리 티키타카 할 때가 가장 재미있어요. 

출처 모던패밀리 홈페이지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인어 억양이 섞인 말투로 영어를 하는 글로리아 여사님 캐릭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모던패밀리 본 지가 오래되었는데 저도 시즌 11은 안 본거 같아서 한번 정주행 달려줘야겠네요 ㅎㅎ 

출처 모던패밀리 캡쳐

2. 최고 핫해요! 입은 패션도 화제인 <퀸즈갬빗>  

- 시즌 1개 (미니시리즈, 7부작) 

넷플릭스에서 요새 최고 핫한 드라마 중의 하나가 퀸즈갬빗입니다. 체스에 유별난 재능을 보이는 천재 소녀 베스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과장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또한 1950년대 후반~1960년대 미국 여자들의 복장을 볼 수 있는데 입은 옷이 정말 예쁩니다. 살짝 '캡틴 아메리카'에서 등장하는 그의 여친 메기 패션 느낌도 나는 듯 하고요...? 참고로 여주인공 머리 스타일이 매우 찰떡인데 여기 등장하는 머리 스타일은 전부 가발이라고 합니다. 

'퀸즈 갬빗'은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체스 용어로, 이 드라마는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해 매우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심리 묘사 부분도 재미있고 여주 연기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 

출처 퀸즈갬빗 캡쳐

3. 파리여행 대리만족, <에밀리, 파리에 가다> 

- 시즌 1개 

2020년 가장 인기있었던 미드를 꼽으라고 하면 <에밀리, 파리에 가다> 를 꼽을 것 같아요. 예쁜 배경과 주인공들의 패션 보는 맛에 저도 금방 정주행했던 기억이 있네요!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미국 시카고 출신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직장에서 파리에 파견되어 겪는 적응기입니다. 배경이 워낙 아름다워서, 해외여행을 못 갔던 작년에 더욱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한편이 2-30분 단위로 그렇게 길지 않아서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여자 주인공 릴리콜린스 진짜 너무 매력 넘치는 것 같아요!!!

출처 넷플릭스 드라마 소개글
출처 에밀리 인 파리 드라마 캡쳐 

4. 영어 공부 하기 좋다는 미드, <슈츠>  

- 시즌 9개

영어 공부하기에 좋다는 미드로 자주 꼽히는 슈츠. 한국/일본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기도 한, 법조인들의 생활을 다루고 있는 인기 드라마입니다. 비즈니스 영어가 많이 나와 영어공부 하는 데에도 좋지만,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오피스룩을 볼 수 있어서 그것 또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슈츠 시즌1의 부제가 '두 변호사' 였던 만큼 마이크와 하비의 브로맨스가 매우 재미있어요...! 지금은 영국 왕실의 일원이 된 메건 마클의 모습도 보이네요.

 

출처 드라마 슈츠 포스터

5. 설정이 재밌는 <굿플레이스>  

- 시즌 4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재미있는 설정의 미드 <굿플레이스>를 마지막으로 골라봤습니다. 굿플레이스는 재미있는 설정을 가진 드라마인데요,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입니다. "배드 플레이스"에 가야하는 주인공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오류로 "굿플레이스" (천국같은 곳) 에 도착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다룹니다. 설정이 가볍지는 않은 터라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밝고 재미있는 느낌의 시트콤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찍어놨던 드라마들을 시청하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하면 추천 포스팅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헤쿠의 내맘대로 상자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