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부터 '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했어요! 새해를 맞아서 작년 연말부터 독서습관을 만들려고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서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같이 포스팅해봤으니 '밀리의 서재'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기 전에는 구립도서관에서 지원해주는 무료 ebook을 대여해서 읽었는데요. 너무 오래된 책이 많아서 가볍게 책을 읽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가볍게 한번 읽고 넘길 킬링타임용 소설이나 자기계발서를 사기에는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들고 하던 중 밀리의 서재를 결제했습니다.
저는 처음 가입하면 한달 무료 혜택이 있어서 한달 이용하고 지금은 유료로 이용 중입니다.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요금은 월 구독 시 9,900원이고, 연 구독 시 총 99,000원 (월 8,250원) 입니다. 월 단위 결제보다 연 단위로 구독하면 할인 헤택이 있습니다.
그러면 밀리의 서재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오디오북의 경우 자기 전에 잘 준비를 하면서 틀어두면 좋은데, 내용을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저는... ! (수면제 역할...) 그래서 저는 눈으로 책 읽기에 보다 집중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장점
- 베스트셀러나 신간이 많이 올라온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쪽 신간이 많음)
- 오디오북이나 유명인사의 추천글 등 밀리 한정 콘텐츠들도 많다
- 자연스럽게 독서습관 기르기 좋다 (독서 알림, 리딩북, 챗북 등 짧은 시간이라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줌)
- 완독확률이나 예상시간을 알려줘서 내가 이 책에 도전할 만한 지 판단 가능 (밀리픽!)
밀리의 서재 단점
- 전자책 단말기 지원이 약함. 아이패드나 핸드폰으로 봐야 하니 눈이 피곤함
- 오디오북이나 챗북으로 내용을 습득하면 깊이가 얕다 (오디오 북은 '30분 만에 읽어드려요'라고 홍보 중)
밀리의 서재 할인은 각종 사이트에 간혹 올라오는 할인 딜을 노리는 것입니다. 우선 티몬에 1년에 한두번 할인 Deal이 올라옵니다. 보통 5월, 11월 정도에 올라오는 것 같더라구요. 지난 10월에 올라왔던 티몬 딜에는 199,000원에 4명이 이용 가능했습니다. (인당 49,750원, 월에 4,145원)
지마켓에서도 가끔 할인을 진행해요.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데, 6개월 기준 29,700원에 판매했었네요. (4,950원) 링크를 남겨 두었으니 가끔 할인 진행하나 클릭해보시고 할인중이면 구매하셔요 :)
그 외에, 중고나라나 말밥마켓 같은 곳에 3개월/ 1년 짜리 쿠폰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사은품이나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것들을 현금화하는 것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월 4천원 정도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했어요. 계정을 양도받거나 계정 정보를 전달해주고 이용권을 받는것보다는 쿠폰코드를 받아서 등록을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매물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아직 한 해가 많이 남았어요. 새해 계획이 '독서' 라면 저처럼 밀리의 서재 이용을 한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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