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3i 로봇청소기 언박싱: 똑똑하고 게으르게

 

 

로봇청소기를 사려고 고민하던 중에 가격 + 디자인 + A/S를 모두 고려해서 '엣지'로 유명한 에브리봇에서 나온 로봇청소기를 들였다. 내가 고민해본 부분은 크게 네 가지다.

 

1. 가격이 50만원 이하일 것: 어차피 여기저기 부딪힘.

2. 디자인: 흰색. 무조건 화이트!!!

3. A/S: 중국 로봇청소기 직구하면

A/S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 1년 정도라도 가능한 곳으로 ㅎㅎ

4. 기능: 물걸레 기능이 필요함!

 

물론.... 가장 좋다는 샤오미 로보락 S6 Pure를 사고 싶긴 했는데 60만원은 조금 무리인 듯 하여... 가격과 타협하여 41만원+맘에 드는 디자인의 에브리봇 3i로 결정. 상자를 개봉하면 설명서하고 걸레가 가장 먼저 들어있다.

생각보다 상자가 커서 깜짝 놀람..! 

 

 

위의 한 층 포장을 벗겨내면 아래와 같은 구성이다. 화이트+실버 조합이 뽀오야니 무지 예쁘고 깔끔한 느낌이다. 올 화이트인 제품과 고민했는데 예쁜 듯. 

 

 

가볍게 한 바퀴 돌려봤는데 밝은데서 보면 요런 느낌이다. 아직 비닐을 안 떼서 빛이 좀 반사되긴 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로봇청소기 표면 위의 저 은색 동그란 부분이 레이저를 쏘는 'LDS' 센서로 비싼 부분이라고 한다.

 

오늘은 사용후기는 아니고 언박싱 리뷰니까 한가지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깔맞춤 매니아인 나에게  충전기가 검정색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충전기 자체의 디자인은 세련됐는데... 살짝 아쉽! 

 

윗부분 뚜껑을 열면 아래와 같이 물걸레+먼지통이 있고, 세척을 위한 작은 솔이 아담하게 들어있다. 솔이 무지 작아서 엄청 귀여운 부분쓰 ㅎㅎ

 

 

 

언박싱하고 지금 두번 돌려봤는데, 소리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밧데리가 다 되면 자기가 알아서 돌아가니 굉장히 편하다. 그렇지만....ㅋㅋㅋㅋㅋ 로봇청소기를 돌리기 위해서....바닥에 물건을 놓지 않으려고 열심히 치우다 보니 로봇 청소기 산다고 게을러지는 것은 아닌 듯 하다.

 

한달 정도 써보고 기회가 되면 후기를 다시 올려야겠다.에브리봇 3i 현재로는 가성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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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쿠의 내맘대로 상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