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언제부터? 종류? 신청은?

외국은 벌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2월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 곧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언제부터이고,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될지 현재 논의중인 사항에 대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현재 논의중인 사항이므로 실제 시행 시기에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서 접종 받고 지금보다는 조금 덜 불안하게 일상 생활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 백신 종류

정부에서는 코백스 퍼실리티 및 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백신을 확보했는데요, 이미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입니다. 1월 말 현재 노바백스는 계약 추진 중에 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 화이자는 3분기 경에 도입이 될 예정입니다. 의료진/노약자 분들 우선접종을 먼저 진행하고 나면 일반 성인 접종은 7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들이 많네요.

 

아래는 백신 종류에 대한 간단한 정리인데요, 효과성에 대해서는 개인차도 있을 것이고, 아직 완전히 검증된 게 아니니 "어떤 게 좋다"보다는 유통방식 등 간단한 차이에 대해서만 알아봤습니다. 

 

어느 나라 회사들일까? 

간단하게 코로나 백신 차이, 제약사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면, 요즈음 제약사들은 다국적 기업으로 많은 나라에 진출해 있어 본사가 큰 의미는 없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유럽에 본사가 있으며 화이자, 모더나, 노바벡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입니다.

 

유통방식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해서 초저온 창고가 필요하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기존의 유통방식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변질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종횟수도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 화이자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2번 접종을 해야 하고, 얀센 백신은 한번만 맞으면 끝난다고 하네요.

 

종류를 고를 수 있나? 

중요한 점은 추후 접종이 시작될 때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는 선택할 수 없다고 하며, 이는 이미 접종을 시작한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시행했다고 하네요. 접종신청 당일 건강상의 이유가 아닌 사유로 자신의 순서에 접종을 하지 않으면 마지막 순서로 밀리게 됩니다. (4분기 이후)

코로나 백신 접종 신청은?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예방 접종 정보 사이트를 구축 중에 있는데요 (아래 링크 클릭), 2월 1일 2시에 오픈예정이라고 하네요. 백신이 식약청에서 승인되고 접종 관련 준비가 끝나면 대상자별로 접종 가능 시기를 안내한다고 합니다. 대상자에 대한 접종 예약 진행은 3월 경부터 운영 된다고 하네요. 11월까지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접종 순위는 현재 1순위 의료진 - 그 이후 노인, 노인요양병원 등의 시설, 그리고 군인 소방관, 성인 만성질환자 등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상반기에는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과, 감염 시 사망률이 높은 고령의 노년층 위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는 현재 기준으로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추후 임상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닫고 합니다. 임상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성 보장이 되지 않아서 입니다. 

 

접종센터는 어디에? 

2월부터 접종을 목표로 현재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첫 코로나 19 백신 접종센터가 생길 예정이고요, 이후 2월 8일 경 순천향대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 총 4곳에 접종센터가 설치된다고 하네요. 이동이 어려운 입소자 등을 위해서는 보건소 의료진이 방문 접종을 시행할 예정도 있다고 합니다. 향후 접종센터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재외국민, 장기체류 외국인도 가능 

재외국민도 입국할 때 접종 순서에 맞게 접종이 가능하며 장기 체류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외국인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도 접종 대상이라고 하네요. 

빠르게 접종이 시행되어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길어지니까 예전의 일상이 잘 기억도 안날 지경이네요..ㅠ 백신이 도입되고 코로나가 정복되는 그날까지 다들 힘내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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