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어제 눈이 많이 왔는데요, 사실 어제 (2021년 2월 3일)은 절기상 입춘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입춘 (立春)은 봄에 들어선다는 뜻의 한자어로 우리의 24절기 중 첫째 절기입니다. 입춘에는 주로 농경과 관련된 행사가 많으며 각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입춘 문구를 대문이나 기둥에 써 붙이는 것이 오랜 풍습입니다. 

 

입춘 문구 어떤 것을 적을까?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유명한 입춘첩, 입춘 문구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 봄이 시작되니 길함이 크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 국가가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가정은 넉넉하다.

 

‘문신호령 가금불상(門神戶靈 呵噤不祥)’

: 각 문에는 지키는 신이 있으며 상서롭지 못한 것을 꾸짖어 물리친다 

 

 

출처 파이넨셜뉴스

 

2021 입춘 시간은? 

입춘첩은 붙이는 시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입춘의 시작 시간은 2월 3일 23시 59분이라고 합니다. 날씨는 비록 춥지만 입춘을 맞이하니 곧 봄이 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추운 날씨가 빨리 풀리고, 따듯한 봄 날씨가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