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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아무래도 써큘레이터나 선풍기를 미리 장만해둬야 할 날씨가 다가온 것 같은데요. 저도 하나 장만하려다 보니 써큘레이터와 선풍기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제가 사려고 찾아보다가 간단히 포스팅해 봤습니다. 저처럼 둘중에 뭐 사지? 고민하셨던 분이라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구매 되시기를 바랍니다. 

써큘레이터 (Circulator)는 무슨 뜻일까?

우선 먼저 써큘레이터가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써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해주는 것'이라는 뜻으로 선풍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선풍기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이 돌아갑니다.  주요 특징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선풍기보다 풍향 조절이 잘된다.

일반적으로 선풍기는 좌/우로 회전이 가능한 반면 써큘레이터는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개가 돌아가는 범위가 넓어 선풍기보다 더 공기 순환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고개가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풍향을 조절하기가 선풍기보다 수월합니다.

 

공기 순환에 특화

아무래도 서큘레이터가 선풍기의 단점을 보완해서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온 계절가전이기 때문에 선풍기보다 더 많은 풍량 조절 단계와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각도 조절과 함께 다방면으로 풍부한 풍량을 내뿜기 때문에 실내의 공기 순환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바람이 선풍기보다 더 멀리 간다.

제품마다 상이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선풍기 바람은 3~4m 까지 도달합니다. 반면 서큘레이터는 20m 정도까지 멀리 바람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다만 바람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 더 강한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풍기보다 약간 더 소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에어컨과 같이 쓰면 냉방효율 Up!

앞서 써큘레이터가 공기 순환에 특화되어 있는 가전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에어컨과 함께 써큘레이터를 이용하게 되면 에어컨이 내뿜는 차가운 공기를 써큘레이터가 잘 순환시켜 주어 집 안의 공기 전체를 금방 시원하게 해 줍니다. 쉽게 말해 에어컨에 설정한 희망 온도로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에어컨의 가동 시간을 줄여주고 에어컨에 사용되는 전기 요금을 약 20%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계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는 수치이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해주세요 ^^) 참고로 일반적인 경우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소비 전력에는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써큘레이터는 아무래도 최신 가전인만큼 선풍기보다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풍량/ 각도 조절 옵션도 더욱 많아 선풍기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현명한 냉방가전 선택으로 시원하게!

써큘레이터가 보편화되면서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은 전선줄에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콘센트를 만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무선 써큘레이터가 좋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선풍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공기 순환까지 고려한다면 써큘레이터를 구매하는 게 어떨지 살포시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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